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래에셋 "증권사 인수 검토"

미래에셋증권 M&A 확대<br>M&A본부장에 조효승씨


미래에셋그룹이 중국 등 현지 자산운용사 인수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국내 증권사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창투사 출신 외부 전문가를 M&A본부장으로 영입, 본격적인 M&A 사업 확대에 나섰다. 미래에셋그룹은 27일 올해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2~3개 지역에 직접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거나 현지 회사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럽지역에 한국물 펀드를 판매하기 위한 창구를 만드는 방안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래에셋그룹은 홍콩과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운용중이다. 미래에셋측은 또 “국내 시장에서는 자산운용사 인수 계획은 없다”면서 “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 증권사 인수는 검토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조효승 전 한림창업투자 대표를 M&A 본부장으로 영입, M&A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 본부장은 에이원창투, 한림창투 등의 대표를 역임하면서 KT와 한솔제지 등 주요 기업의 외자유치 및 M&A자문 등을 맡아 온 전문가. 미래에셋증권은 올 3월 결산까지 자본금 5,000~5,500억원, 내년까지는 8,000억원까지 자본금을 확충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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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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