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아컴즈가 LG(003550)家 구본호 씨의 지분 매입 효과로 6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갤럭시아컴즈는 2일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4.93%(930원) 상승한 7,1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6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특히 지난 28일 이후로는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 까지 올랐다.
갤럭시아컴즈의 강세는 한 때 금융투자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렸던 구 씨의 지분 매입 때문이다. 갤럭시아컴즈는 구 씨가 지난 27~28일 이틀에 주식 447만1,545주(14.48%)를 시간외매매로 취득했다고 공시했으며, 구 씨는 이번 지분 취득으로 갤럭시아컴즈의 3대 주주가 됐다. 구 씨는 앞으로 1대 주주인 조현준 사장과 공동으로 신규 정보기술(IT) 사업에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