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영자총협회는 19일 열린 제24회 정기총회를 갖고 고병헌(사진) 캐프그룹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 취임식을 가졌다. 고 회장은 취임사에서 '경북 경총이 지역 노사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경제계 입장을 충분히 대변하는 가교역활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회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희대를 졸업했으며, 자동차용 와이퍼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캐프그룹을 창업해 미국과 유럽 등지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