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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이정민, 서희경 꺾었다

유소연은 한국女오픈 우승자 양수진과 16강 맞대결<br>두산매치플레이 32강전

SetSectionName(); '슈퍼루키' 이정민, 서희경 꺾었다 유소연은 한국女오픈 우승자 양수진과 16강 맞대결두산매치플레이 32강전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유소연(20ㆍ하이마트)과 서희경(24ㆍ하이트)의 희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두산 매치플레이챔피언십 2회전에서 엇갈렸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유소연은 21일 강원 춘천의 라데나G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2강전에서 정재은(21ㆍ하나금융)에게 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2년 연속 '매치 퀸' 달성을 향해 순항한 유소연은 22일 양수진(19ㆍ넵스)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유소연과 양수진은 지난해 32강전에서도 맞붙어 유소연이 이겼지만 이번에는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지난주 태영배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양수진은 이날 이성운(21ㆍLIG)을 상대로 4홀 차 완승을 거뒀다. 서희경은 '최고 루키'로 꼽히는 국가대표 출신 이정민(18ㆍ삼화저축은행)에 일격을 당했다. 12번홀까지 2홀씩을 주고 받은 서희경은 13번홀(파3)에서 이정민의 10m가량 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얻어맞고 끌려가다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17번홀(파4)에서 서희경이 그린을 놓친 반면 이정민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막판 리드를 잡았다. 마지막 홀(파5)에서도 이정민은 버디 기회를 만들었고 러프를 전전하다 4타 만에 볼을 그린에 올린 서희경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냈다. 2홀 차로 승리한 이정민은 2008년 대회 우승자 김보경을 물리친 조윤희(28ㆍ토마토저축은행)와 격돌한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컷오프 됐던 서희경은 명예 회복에 실패하면서 시즌 첫 승을 다시 미뤘다. 김영주골프여자오픈 우승자 이보미(22ㆍ하이마트)와 러시앤캐시 채리티클래식챔피언 김혜윤(21ㆍ비씨카드)을 비롯해 안신애ㆍ문현희ㆍ조영란ㆍ김현지ㆍ홍진주 등도 3회전에 안착했다. 조윤지(19ㆍ한솔)도 언니 조윤희와 나란히 승리를 거둬 눈길을 끌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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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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