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농산물 할인점서 매출 '쑥쑥'

'제주 세척무, 비금도 섬초, 이천 예냉 상품, 포항 유기농 시금치'지역 산지에서만 판매되던 우수한 농산물이 할인점을 통해 전국으로 퍼져나가면서 매출도 급신장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산지 주변에서만 판매되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발굴, 전국 42개 매장에서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간판주자들은 부산 명지 깐대파를 비롯 ▦포항 곡강 유기농 시금치 ▦이천 예냉 상품 ▦비금도 섬초(시금치) ▦제주 세척무 등이다. 부산명지 깐대파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달간 1억7,000만원을 팔아 전월 보다 매출이 50%나 급증했으며 포항 곡강 유기농 시금치도 12월에만 1억9,000만원을 판매해 전월보다 35%나 늘어났다. 특히 비금도 섬초는 세척기술을 새로 적용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천 예냉상품과 제주 세척무도 첨단 재배기법과 포장기술로 신선도를 내세워 해마다 3배 이상의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타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 금석헌 바이어는 "우수한 품질의 지역농산물이 산지주변에서만 알려진 사례가 많다"면서 "앞으로 지역 농산물들을 꾸준히 발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널리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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