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개인·외국인 매수로 이틀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5포인트(0.23%) 오른 1,874.6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한 때 1,86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장 막판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1,870선을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11억원, 1,091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은 1,793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ㆍ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총 5,079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쏟아져 나온 것이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ㆍ전자(1.86%)와 의료정밀(2.75%), 운송장비(1.1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건설업(-2.37%)과 은행(-1.45%), 증권(-2.05%)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68% 오른 가운데 현대중공업(1.71%), 현대모비스(1.40%), LG화학(2.37%), LG(2.61%) 등이 선전했다. 반면 신한지주(-2.54%)와 KB금융(-1.32%), LG디스플레이(-1.99%) 등은 내림폭이 컸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385곳은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해 437곳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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