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ㆍ사장 양휘부)는 29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광고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포털 형태의 오픈시장 '애드팟(ADpot)'을 오는 9월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애드팟(ADpot)'은 인터넷 포털이라는 개방형 인프라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고주들은 대행계약, 매체플래닝, 광고상품 구매, 효과 분석, 결제 등에 이르는 광고 집행 관련 제반사항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KOBACO는 '애드팟' 프로젝트를 위해 대내적으로는 영업4국에 '이마켓플레이스 추진팀'을 조직했다. 대외적으로는 제작업체인 솔루션업체를 비롯한 서울보증보험 등과 협력해 광고제작 툴, 방송광고 대행 등록시스템, 광고비 지급보증 절차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애드팟'이 오픈되면 중소상공인들은 '광고제작 툴'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KOBACO 광고 거래 대상도 현행 등록 대행사 중심에서 인터넷 대행사, 광고기획사, 영상물 제작사 등 신규 대행사와 광고주ㆍ자영업자 등으로 확대된다.
KOBACO는 중장기적으로 방송광고 거래 대상을 지상파 DMB 위주에서 케이블TV와 인터넷TV(IPTV)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