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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파크의 계절의 돌아왔다

캐리비안 베이·오션월드등<br>'하드코어형 어트랙션' 경쟁<br>설악워터피아, 아쿠아 신설<br>블루캐니언 젊은 층에 호응

오션월드 몬스터 블라스터

캐리비안 베이 와일드 블라스터

설악 워터피아 레인보우 스트림

퇴촌스파그린랜드 스노우아일랜드

블루 캐니언

SetSectionName(); 워터파크의 계절이 돌아왔다 캐리비안 베이·오션월드등'하드코어형 어트랙션' 경쟁설악워터피아, 아쿠아 신설블루캐니언 젊은 층에 호응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오션월드 몬스터 블라스터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캐리비안 베이 와일드 블라스터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설악 워터피아 레인보우 스트림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퇴촌스파그린랜드 스노우아일랜드 ImageView('','GisaImgNum_4','default','260'); 블루 캐니언 ImageView('','GisaImgNum_5','default','260');

지중해를 옮겨놓은 듯한 코발트 블루빛 물결, 파도에 부서지는 새하얀 물거품,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면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 상상만 해도 마음 속까지 시원해지는 '여름의 천국' 워터파크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물놀이의 계절이 시작되면서 캐리비안베이ㆍ오션월드를 비롯해 전국 30여곳의 워터파크가 일제히 더위 사냥에 나섰다. 바다까지 가지 않고도 스릴 넘치는 파도와 짜릿한 어트랙션(물놀이 시설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워터파크의 가장 큰 매력. 가족의 여름철 피서 공간으로 안성맞춤이어서 전국 방방곡곡에 개성을 뽐내는 워터파크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올 여름에는 가족과 어느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를 하면 좋을지 '한여름의 파라다이스' 워터파크에 대해 알아본다. ◇캐리비안베이 Vs 오션월드 2강 경쟁=올해는 캐리비안베이와 오션월드의 1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테마엔터테인먼트협회(TEAㆍThemed Entertainment Association)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세계 워터파크 입장객 수는 캐리비안베이의 경우 2008년(4위ㆍ150만 명)보다 한 계단 떨어진 5위(145만 명), 오션월드는 2008년과 같은 6위를 지키면서 5만명 늘어난 131만명을 기록했다. 캐리비안베이는 올해 국내 1위 수성이 지상 최대 과제이며 오션월드는 여세를 몰아 1위 등극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강 대결의 최전방에는 하드코어(강한 스릴감과 속도감)형 어트랙션이 있다. 캐리비안베이가 자신 있게 내세우는 물놀이 시설은 1만 5,900㎡ 규모의 와일드 리버다. 세계 최초로 산사면에 설치한 와일드 블라스터와 타워 부메랑고, 타워 래프트 등 스릴 넘치는 시설을 마련해 모험을 즐기는 젊은층을 유혹하고 있다. 오션월드가 지난해 선보인 다이나믹존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워터플렉스, 슈퍼 부메랑고, 몬스터 블라스터 등 세 가지 시설물이 눈에 띈다. 양측 모두 올해는 고객 편의를 개선하는 데 역점을 뒀다. 캐리비안베이는 그동안 고객 불만 1순위였던 라커 시설을 대폭 확장하는 한편 라커동 바닥부터 천장까지 재정비했다. 오션월드는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했다고 강조한다. 지난해 춘천고속도로 개통에 힘입어 종전보다 3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된데다 중앙선 용문역이 개통돼 서울 망우역에서 1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용문역에서 오션월드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30분에 한 번씩 운영된다. ◇할아버지와 손주가 함께 즐겨요!=설악워터피아에서는 대형 테라피 시설인 아쿠아 돔과 물의 흐름에 맡겨 온천을 즐기는 레인보우 스트림, 옥외 파도풀인 샤크 웨이브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아이들을 손짓한다. 노천탕ㆍ낙수탕ㆍ원목탕 등으로 구성된 온천 사우나는 그간 쌓인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스파동에 아쿠아 플레이 시설이 새롭게 설치돼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천연 게르마늄 온천수를 자랑하는 천천향이 유명한 충남 덕산의 리솜스파캐슬은 173m의 워터 슬라이드를 포함해 계곡 급류를 탈 수 있는 파도풀이 눈에 띈다. 온몸에 서해안 보령의 천연 머드를 바르고 선 베드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머드 스킨 스파와 컬러 닥터피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강원도 평창의 블루캐니언도 웨이브리버ㆍ스피드슬라이드 등 스릴 넘치는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급스러운 온천탕ㆍ바데풀ㆍ유수풀ㆍ키즈풀 등 다양한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는 파라다이스도고는 특히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 배치가 매력적이다. 7월1일에 본격적으로 개장하는 충남 천안의 천안 휴러클리조트의 '테딘워터파크'는 '테디베어와 함께 떠나는 유럽 여행'이라는 독특한 테마를 내세운다. 스페인 타워, 핀란드 산타마을, 독일 노이슈바인스타인 성, 이탈리아 베네치아, 노르웨이 바이킹,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 등을 워터파크 곳곳에 재현해놓아 물놀이를 하면서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교통 체증 염려 없는 수도권 워터파크=수도권에 위치한 10여곳의 워터파크는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경기도 광주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휴양림 속 워터파크로 유명하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노우아일랜드는 연령별 슬라이드와 해적선ㆍ보물선ㆍ대형 물총 등의 시설을 갖춰 동화 속 세상을 담아놓은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경기도 이천의 테르메덴은 바데풀 안에 장치된 워터제트 분사로 물 치료를 받고 건강과 미용을 챙기는 독일식 온천 리조트를 지향하고 있다. 눈을 씻으면 눈병이 바로 완치된다는 전설이 있는 이천 온천수를 자랑하는 이천 스파플러스는 건강 존과 워터파크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안양 워터랜드, 인천 인스파월드, 일산 킨텍스워터파크 등도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특징으로 여름철마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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