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2일 지난해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조9,816억원, 영업손실 2,150억원, 당기순손실 2,9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출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내수판매는 10만9,221대로 전년대비 29.8% 감소했으나 수출이 13만7,738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19%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감소폭을 크게 줄였다.
르노삼성차측은 지난해 상반기 일본 대지진 영향으로 생산차질을 빚은데다 원자재값 상승과 엔화 상승 등 제조원가 상승에 따라 수익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