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지방도로 정비위해 3조 투입

올 지방도로 정비위해 3조 투입 행정자치부는 22일 올해 3조4,473억원을 투자해 광역시와 군, 지방, 시, 농어촌 등의 지방도로 1,778㎞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지방도로는 전체 13만7,442㎞ 구간중 6만4,542㎞가 포장돼 지방도로 포장률이 평균 47%로 올라가게 된다. 행자부는 특히 광역시와 일반시 등의 도심지 교통난 완화를 위해 모두 1조4,269억원을 투자해 141㎞의 도로를 개설하고 지방도, 군도상의 4차선 확ㆍ포장, 노후위험교량 재가설 등 교통소통 사업에 5,483억원을 들여 265㎞를 정비한다. 도로의 기능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지관리에는 1,442억원이 투자된다. 올해 완공되는 주요도로는 남양주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진입로인 도농3거리→지금동 1.15㎞구간과 창원 천선동→진해 석동 안산터널 2.26㎞ 등이 있고 지방도 424호선인 양구군 해안면→동면 구간과 지방도 49호선 전북 진안군 동향면 배야교 구간 등은 새로 착공된다. 행자부는 "지방도로의 정비로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단위 사회간접자본(SOC)투자를 촉진시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 농어촌주민 소득증대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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