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DPA=연합】 미 전화통신회사 AT&T와 지역 전화회사인 SBC 커뮤니케이션스의 5백억달러급 합병협상이 성과없이 끝났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30일 보도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양측은 자산평가등 여러 중요문제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다고 전하고 협상은 SBC의 에드워드 휘테이커 회장이 AT&T의 로버트 앨런 회장에게 전화를 거는 것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독점금지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양측의 합병에 반대하고 있으며 양측은 협상을 벌이고 있음을 한번도 확인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