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자동차는 8일 대림의 머리글자인 알파벳 'd'와 이륜차의 머플러(배기관)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새로운 형태의 CI를 발표하고 지난달부터 양산되는 일부 모델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CI는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화려한 형태를 지양하고 바이크 본질에 어울리는 원초적인 이미지를 나타냈으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대림자동차의 역동성을 다이내믹하게 표현했다. 새 CI는 지난달부터 양산된 Q2다이내믹, VJF250, 씨티에이스Ⅱ 등 3종에 엠블럼 형태로 부착되고 있다.
대림자동차는 이와 관련, 국내 최초로 이들 3개 모델의 무상품질보증기간을 기존 2년 2만㎞에서 2년 3만㎞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림자동차 관계자는 "품질보증항목을 기존 48개에서 52개로 확대하고 무상품질보증기간을 늘려 고객들은 이 기간 소모품이나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별도의 비용 지출 없이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림자동차에 따르면 서비스 확대로 인해 고객들이 평균 56만원 정도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림자동차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제품의 엔진 및 프레임, 쿠션의 안정성과 내구성 검증을 위한 각종 테스트를 통해 완벽한 품질 검증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