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27일 국내 최장수 고로인 1제선공장 주물선 고로 화입 20주년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물선 고로는 융해된 금속을 주형 속에 넣고 응고시켜 원하는 모양의 금속제품으로 만드는 ‘주물선’을 생산하는 고로이다. 포항제철소는 1제선공장에 1990년 화입한 뒤 현재까지 조업 중이다.
포항제철소 1제선공장 주물선 고로는 화입이래 누계로 약 1,652만톤의 쇳물을 생산했으며 지속적인 안정 조업을 유지하면서 고로 수명 25년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1제선공장 김종국 파트장은 “포항제철소 주물선고로는 지속적인 워크숍과 설비 강건화를 위한 합동 점검을 통해 설비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해 오고 있으며 QSS, 학습동아리 등 각종 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