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청약부금 가입자 환란이후 첫 감소

청약부금 가입자 환란이후 첫 감소전용면적 25.7평이하 아파트를 청약할 수있는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입요건 대폭 완화 이래 줄곧 2자리수의 급증세를 보이던 청약예금 가입자수의 증가율도 급감, 처음으로 3%대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7월말 청약예금·부금·저축등 아파트 청약관련 3개 통장 가입자수는 모두 370만3,309명으로 전월보다 0.8% 늘어났다. 이 가운데 청약부금 가입자수는 모두 193만4,040명으로 전월 195만9,001명보다 1.3%(1만8,0961가구) 감소했다. 이는 지난 98년이후 처음으로 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거나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청약예금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중대형 아파트에 청약할 수있는 청약예금 가입자수는 모두 146만5,115명으로 6월보다 3.9% 늘어났다. 청약예금은 가입자격 요건이 20세이상으로 대폭 확대된 지난 3월 이래 최근까지 두자리수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왔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8/28 21:4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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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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