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 원액세스(one touch, one access)'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인 NH증권mpt의 기본 컨셉트다. 단 한번의 터치로 고객이 원하는 메뉴에 접근하도록 설계했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 애플리케이션은 초기 메뉴에서 한번의 터치를 통해 관심종목ㆍ현재가ㆍ호가ㆍ주문ㆍ체결 현황 등에 접근할 수 있다. 모바일 트레이딩 환경에 생소한 초심자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을 단순화 했으며 NH투자증권 ID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시세조회도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내 놓은 NH증권mpt는 8개월 만에 1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규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2,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잡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신규 계좌 개설 고객과 기존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증권 거래하고 최신 스마트폰 받자!' 이벤트를 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매월 약정 금액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갤럭시S2, 아이폰4, 갤럭시탭 등 최신 단말기의 월 할부금 전액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회사 측은 "특히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2'를 추가한 지난 5월말 이후에는 1달 여 만에 무려 700건 이상의 신청이 들어오는 등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NH투자증권은 3D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마케팅과 교육 콘텐츠 제공도 진행할 계획이다. 점점 고급화되는 고객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입체감 있는 서비스를 내 놓음과 동시에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설명서도 제공한다는 의미다. NH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모바일 쿠폰, QR코드, 증강현실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기존의 1,2차원적 모바일 마케팅을 탈피한 3차원 모바일 트레이딩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며 "스마트폰을 이용한 트레이딩에 대한 진입 장벽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속적인 새단장(리뉴얼)은 물론 소셜미디어(Social Media)와 연계한 이벤트를 강화해 우호적인 잠재고객도 확보할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NH투자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과 HTS의 경계가 허물어질 정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탑재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보의 획득이 계속해서 빨라지고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일반화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주식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