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미銀, 임원 절반이상 교체

일부 외부인사 경영진 영입 한미은행이 27일 이사회를 열어 행장을 제외한 임원 9명중 6명을 퇴진시키고 외부 인사 3명을 경영진으로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27일 오전 이사회에서 임원선임에 관한 안건 등을 상정, 준법감시인을 포함한 비등기이사 9명중 6명이 임기와 관계없이 물러나며, 빈 자리로 3명의 외부 인사를 영입하고 1명은 내부에서 승진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임원 수는 2명이 줄어들게 되지만 은행 규모에 비추어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다 "고 덧붙였다. 한미은행의 기존 임원중 정경득 부행장은 이미 한미캐피탈 사장에 내정돼 있으며 서방현 본부장 등 퇴진 임원들에게는 하 행장이 개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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