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고급 주상복합 '굴욕'

송도 고급 주상복합 '굴욕' 최근 입주 물량 웃돈 5,000만원안팎금융비용등 감안하면 사실상 '0' 수준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때 수요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송도국제도시내 고급 주상복합이 사실상 프리미엄 ‘제로(0)’ 의 수모를 겪고 있다. 실수요가 있는 30~40평형대 중형은 오히려 웃돈이 붙어있지만 대형아파트는 경기 침체로 분양가 수준에 매물이 나오는 실정이다. 오피스텔 역시 분양가수준에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등 부동산 경기 침체의 후폭풍을 톡톡히 맞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입주가 시작된 더？俟蚌뵈？疋躍？비롯해 현재 공사중인 송도국제도시내 주요 주상복합의 프리미엄이 대부분 5,000만~6,000만원 선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1,569가구, 오피스텔 1,058실로 송도 내 단일 주상복합으로는 최대 규모인 더？俟蚌뵈？疋？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분양가 대비 5,000만원 안팎에 그치고 있다. 대출에 따른 금융비용 등을 감안하면 남는 게 없는 장사인 셈이다. 이 같은 프리미엄도 중소형 위주로 형성돼 있을 뿐, 대형아파트의 경우 아예 웃돈이 붙지 않은 매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공원 조망이 가능한 일부 물량은 프리미엄이 1억원 정도로 체면을 지키고 있다는 게 이 일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 지역 A공인 관계자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다 보니 오히려 대형보다 중소형의 프리미엄이 높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파트와 함께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오피스텔 역시 분양가 수준에 매물이 나와 있는 실정이다. O공인 관계자는 “현재 송도 일대에 나와있는 오피스텔 분양권은 대부분 분양가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며 “분양 초기에 몇천만원의 웃돈을 주고 분양권을 산 사람들은 팔 생각조차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氷아？꼿컵ı？역시 중앙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60~70평형대 대형아파트에만 5,000만~8,000만원 정도 붙어 거래가 될 뿐 중소형아파트는 분양가 수준이거나 웃돈이 1,000만~2,000만원 안팎에 머무는 상황이다. 2007년 분양당시 아파트가 7대1, 오피스텔은 무려 4,85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던 ‘더 프라우’ 를 비롯해 ‘현대 힐스테이트 송도’, ‘대우월드마크 송도’등 송도국제도시 내에서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주상복합들은 아예 웃돈이 거의 ‘제로’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주상복합은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피해 공급된 물량들이어서 대부분 분양가가 1,400만원을 웃돌다 보니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어렵다”며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량이 쏟아져 나온 것도 약세를 보이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 인기기사 ◀◀◀ ▶ 고수들만 아는 '채권투자의 비밀' ▶ "이대로 6개월 더가면 못버틴다" ▶ 31세 남성 직장인, 3년내 결혼·주택자금 마련 하려는데… ▶ 저금리 시대 '여윳돈 굴리는' 방법 ▶ 절세 금융상품 어떤게 있나 ▶ 주택 매매시장 '눈치보기' 극심 ▶ 텅텅 비어있는 '유령아파트' 서울서 등장 ▶ 소형아파트, 불황에 강하고 실속만점 '인기 쑥쑥 ' ▶ 투자의견 제각각 "어느 장단에…" ▶ '재벌 테마주' 활개… 투자 주의해라 ▶ '외계인 납치보험' 있다는데… ▶ 국민에게 '희망 안긴' 김연아의 금메달 ▶▶▶ 연예기사 ◀◀◀ ▶ '꽃남' 이민호 홈페이지 방문자 폭주 ▶ 강부자 "마담뚜·강남부자 아니다" ▶ '위암투병' 장진영 서울대병원 재입원 ▶ '김연아가 북한 출신' 황당 해프닝 ▶ 채림, 명세빈 대타로 안방극장 '컴백' ▶ 이민호-문채원 파파라치에 촬영 당한 사연? ▶ '풍운아' 고종수, 돌연 은퇴 선언 ▶ 이지혜 "정웅인 날더러…" 굴욕 사건 공개 ▶ "가요계 '재벌 2세'가 떴다"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