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더 강한 '비아그라' 獨 바이엘社 개발

세계적 제약회사인 독일의 바이엘이 파이저의 비아그라보다 더욱 강력한 발기부전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7일 발표했다.바이엘은 이날 '바데나필'이라고 명명된 새로운 발기부전 치료제가 파이저의 비아그라보다 성능 면에서 더욱 우수하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발기부전 환자 736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85%가 효과를 봐 비아그라의 82%보다 앞섰다고 밝혔다. 또한 바데나필이 더욱 강력한 것은 파이저의 비아그라가 복용 후 1시간 이후에 효과가 나타난 것에 비해 30분이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엘은 그락소 스미스클라인과 공동 판매망을 구성, 이번 제품을 내년 가을부터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이며 연 매출이 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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