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한전·가스공사 강세


주요 기업들의 1ㆍ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않게 나오면서 주식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48포인트(0.05%) 떨어진 981.3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억원, 22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05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동반 강세에 힘입어 전기가스업이 2.54% 뛰었고 운수창고(2.29%), 통신(1.28%), 건설(0.87%)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전날 동반 하락했던 현대중공업(3.16%), 대우조선해양(3%), 현대미포조선(1.87%), 삼성중공업(1.5%) 등 대형 조선주들이 반등했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국전력 역시 2.77% 상승했다. ◇코스닥=전일보다 0.03포인트 오른 460.9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110억원을 순매수, 사흘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지만 기관은 증권사를 중심으로 6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5일째 매도 공세를 지속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종이목재가 무려 9.36%나 급등했고, 제약업종도 5.50% 올랐다. 반면 금융(-3.19%), 오락문화(-2.21%) 등은 하락했다. 종목 중에서는 신고가 행진을 지속해온 CJ홈쇼핑이 1.78% 올라 2년여 만에 8만원대에 진입했고 코미팜은 5.32%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0위권에 다시 올라섰다. ◇선물=2005년 6월물은 전날보다 0.30포인트(0.23%) 떨어진 127.5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1계약과 2,755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716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4만4,929계약이었고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0.22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