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2가 독일과 미국 언론으로부터 베스트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21일 외신 등에 따르면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T 전문매체인 '커넥트(Connect)'가 스마트폰 성능 비교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옴니아2가 최고 평점인 408점을 받아 최고 스마트폰으로 선정됐다. 테스트는 삼성 옴니아2, 애플 아이폰 3GS, 노키아 N97, RIM 블랙베리 등 독일에서 판매중인 32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비교 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옴니아2는 7개 분야에서 사용시간과 기능성 측면에서 각각 105점, 149점으로 아이폰을 포함한 조사 대상 제품 중 최고 점수를 획득, 전체 1위 제품에 등극했다.
삼성전자는 또 2위에 리모 기반의 360 H1, 4위에 심비안 기반의 I8910 HD 등 5위안에 3개의 스마트폰 제품이 선정됐다. 노키아는 N97과 N97미니가 각각 3위(396점), 5위(391점)를 기록했으며, 애플 아이폰 3G S는 384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옴니아2는 미국 씨넷에서 선정한 2009년 베스트 스마트폰에도 뽑혔다. 미국 씨넷은 옴니아2에 대해 "500만 화소 카메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미디어 플레이어 등 탁월한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고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