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해군의 아내가 이웃집 남성과 불륜관계에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ABC뉴스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 모닝 아메리카’는 23일(현지 시간) 해군의 아내이자 캘리포니아의 실종 여성이 기혼의 이웃집 남성과 바람을 피웠고 현재 그의 아이를 임신한 생태라고 보도했다.
조사 당국은 현재 실종된 여인과 이들의 관계와의 연관성에 대해서 조사 중이다.
에린 코윈(20세)는 6월28일 이후 사라졌으며 어떤 흔적도 발견되고 있지 않다. 에린 코윈의 남편 랜스 조나단 코윈은 아내가 남동 캘리포니아에 있는 조쉬아 나무 국립 공원을 향해 떠나는 것을 본 것이 마지막 이었으며 하루가 지난 후에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에린 코윈이 타던 도요타 코롤라는 남편이 근무하는 군기지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에린 코윈의 실종을 둘러싼 상황이 의심스럽다고 전했다.
샌 버나디노 카운티의 랜디 나퀸 경찰은 “매일 매일 에린의 지인들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조사 대상 중에는 최근 퇴역한 해군 소총병 크리스토퍼 리(24세)도 포함됐다.
조사영장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초기에 코윈을 아는 것을 부정했으나 수사관들은 코윈의 친구들이 그녀가 크리스토퍼 리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크리스토퍼 리는 불륜과 그로 인한 상대방의 임신 사실이 알려져 그의 아내가 자신과 이혼을 하고 아이들 옆에 오지 못하게 할 것을 두려워했다고 또한 친구들은 전했다.
또 수색영장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에린 코윈이 그녀의 남편에게 거기(조쉬아 나무 국립공원)에 가겠다고 했던 바로 그날 그 국립공원으로 사냥을 갔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리는 그날 에린 코윈을 보지 못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