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주식시장은 당분간 선진국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매크로, 정책, 수급 등으로 분석했을 때 모든 분야에서 유럽의 우위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진국 내에서 유럽 비중을 높이고 일본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신흥국 투자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어느 때 보다 차별적인 선택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또 다시 찾아온 위기로 신흥국의 밸류에이션이 싸긴하지만 이익 안정성이 수반되지 않은 밸류에이션 매력은 지속 가능하지않다”며 “현재 상황에서 유망 신흥국 선택의 기준은 수익성 보다 안정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