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등 8개사 국제우량주로 선정/증권거래소

증권거래소는 시가총액이 큰 상장사 가운데 해외증시에 한국물을 상장해 놓고있고 해외 자회사의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으로 국내 시장점유율이 높은 8개사를 국제 우량주로 23일 선정했다.국제 우량주로 선정된 회사는 삼성전자, 포항종합제철, 현대전자산업, LG반도체, 유공, LG전자, 현대자동차, 제일제당이다. 이들 회사의 외국인 지분은 평균 17.3%, 전체 매출중 수출 비중은 49.4%이며 이들의 종속기업 1백81개사중 해외에 있는 법인은 1백33개사에 달했다. 증권거래소는 이들 기업의 22일 현재 주가는 올들어 평균 62.8%정도 올라 같은기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11.0%)의 6배에 육박하고 있는 등 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국제 우량주의 개념은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갖춰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며 주주 중심의 투명성 높은 경영을 하는 기업의 주식이라며 대체로 국내 상장사들의 기업 경영 투명성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상장사 가운데 이들 8개를 국제 우량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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