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는 지난해 1월 있었던 인하에 이어 다시 시행되는 것으로 권장 소비자가격이 최대 28%, 평균 4.6% 인하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부품 가격 인하에는 범퍼와 엔진후드, 휀더, 헤드램프, 테일램프 같은 외장 부품과 배터리, 브레이크 패드, 미션오일 필터, 에어필터, 오일필터, 브레이크오일, 부동액 등 주요 유지보수품 및 소모품에 적용된다.
순정 부품도 함께 가격이 조정돼 에어컨 컴프레서와 제너레이터, 스타터 모터, 워터 펌프, 밸브 바디, 터보차져, 토크 컨버터, 오토 미션, 엔진, 에어 서스펜션 스트럿, 브래이크 밸브 등의 부품이 최대 20%, 평균 5% 낮아진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B-Class 외장류 등의 부품에서 최대 28%, 평균 26%로 인하폭이 가장 크다. B 200 CDI 앞범퍼 소비자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약 26% 인하된 44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C-Class 앞 도어는 약 6% 인하된 81만3,000원으로 조정됐고, E-Class의 테일 램프도 약 8% 인하된 41만7,500원으로 낮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