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목해야 할 중형주 7選

유럽 재정 위기 등으로 지수의 상승 여력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는 대형주보다는 중형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9일 “대형주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반면 최근 중형주는 지수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형주에 비해 중형주가 유리한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철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국내 증시는 선진 시장 뿐만 아니라 아시아 증시에 비해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지만 이 같은 탈동조화 현상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7월 국채 만기가 집중된 남유럽 국가들의 신용 리스크 때문에 지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주의 모멘텀 약화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지금껏 바닥을 다지던 중형주의 모멘텀은 강화되고 있어 올 하반기엔 중형주 위주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이 같은 분석에 근거 하반기 유망한 중형주로 GKLㆍCJ제일제당ㆍ웅진코웨이ㆍ현대백화점ㆍ호텔신라ㆍ제일기획ㆍ하나투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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