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기 디자인 개발 6,000만원 지원/대전시

산업디자인의 지방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전광역시(시장 홍선기)가 지자체로는 최초로 중소기업 디자인개발에 올 하반기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대전시 및 한국산업디자인개발원(KIDP, 원장 노장우)은 12일 올 하반기 대전시내 3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대전시와 KIDP가 각각 6천만원과 1억2천만원을 디자인개발에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관계자는 『취약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산업디자인 개발이 필수요소』라며 『KIDP와 협력, 올 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의 디자인개발을 집중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시와 KIDP는 진단 개발 상품화 홍보등 디자인개발과 관련된 일괄지원체제를 구축, 업체당 제품 및 환경디자인개발에는 최고 7백50만원, 시각 및 포장디자인은 최고 4백5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번 대전시의 디자인 자금지원은 산업디자인의 지방화를 위해 KIDP와 함께 지자체가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시금석으로 타 시도에서도 중기 디자인예산 배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전시측은 『이번 디자인 지원사업이 실효성을 거둘 경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기 디자인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고광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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