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SK텔레콤[017670]의 지난 3.4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이전 분기에 비해 각각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13일 밝혔다.
성태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시장의 환경이 개선되면서 지난 2.4분기를 저점으로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 줄어들고 완만하나마 안정적인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SKT가 영업 실적과 수익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시키고 실효성 있는 성장 전략 모멘텀을 내놓을지 여부에 따라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주가 모멘텀이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