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국회의원

경기한파 비껴간 '의원님들' <br>전체 35% 1억이상 증가… 서청원 1억438만원 '꼴찌'


SetSectionName();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국회의원 경기한파 비껴간 '의원님들' 전체 35% 1억이상 증가… 서청원 1억438만원 '꼴찌' 권대경 기자 kwon@sed.co.kr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밝힌 여야 의원 292명의 재산 변동 신고내역 결과 64%에 이르는 186명의 의원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6%인 105명은 재산이 감소했으며 변동이 없다고 신고한 의원은 1명이다. 특히 사상최대의 경제위기 한파 속에서도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한 의원이 전체의 35%인 103명이나 돼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26일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국회의원 290명(후원회를 두지 않은 의원 9명 제외)의 후원회가 모금한 정치자금이 63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해 국회의원들은 비교적 경기침체의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별 재산 증가자는 한나라당이 103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당 63명, 자유선진당 10명, 친박연대 2명, 민주노동당 3명, 창조한국당 1명, 무소속 4명이다. 한나라당 소속 의원 중 1억원 이상 재산 증가자는 58명이며 민주당은 34명, 자유선진당은 7명, 친박연대 1명, 민주노동당 2명, 무소속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 감소의 경우 한나라당 66명, 민주당 20명, 자유선진당 8명, 친박연대 6명, 민주노동당 1명, 창조한국당 1명, 무소속 3명이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재산 변동이 없다고 신고했다. 또 재력가인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은 주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2조원에 가까운 재산손실을 기록했음에도 1조6,397억7,576만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당 조진형 의원은 834억530만원으로 정 의원의 뒤를 이었다. 1월 사퇴의사를 표명한 정국교 민주당 의원이 333억6,554만원이며 김세연 한나라당 의원은 300억9,152만원을, 같은 당 정의화 의원이 174억1,179만원으로 각각 상위 5위 안에 자리했다. 반면 가장 재산이 적은 의원으로는 서청원 친박연대 의원이 1억438만원을 신고했으며 우제창 민주당 의원이 1억1,133만원,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 1억1,885만원,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 1억3,551만원, 김충조 민주당 의원 1억6,918만원으로 하위 5위에 들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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