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허관리 'My-특허넷' 서비스 개시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7일부터 지식재산 행정정보 공개범위를 대폭 확대, 출원인이 자신의 출원 및 특허권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My-특허넷'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출원이나 심사, 심판의 업무처리 정보 외에 국제출원, 이의신청,기술평가 절차의 업무처리 정보를 제공하며 접수서류나 통지서류, 특허공보 등을 전자문서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또 각종 서류제출이나 수수료 납부 관련 기한 정보까지 열람이 가능하다. 서비스는 개인출원인을 위한 HTML 웹 페이지 방식과 기업.대학.연구소.특허법률사무소 등을 위한 SOAP 기반의 웹 서비스 방식으로 각각 지원된다. 기관이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특허청 홈페이지에서 웹서비스를 신청한뒤 웹서비스용 인증서를 발급받아 해당 기관의 전산시스템과 특허청의 업무처리정보를 실시간 연계, 특허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민원인은 특허청 심사관이나 심판관이 접근할 수 있는 범위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행정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며 "전자민원 부문에서 행정정보의 공동이용에 바람직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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