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올 평가액 500억이상 갑부 3명 탄생

'비유와상징' 양태회 대표 710억 1위

올해 증시 신규 상장으로 평가액 500억원 이상의 ‘대박’을 터뜨린 주식 갑부가 3명이나 탄생했다. 28일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새로 상장된 기업 중 개인이 최대주주인 기업 34개사 최대주주의 주식 평가액을 집계한 결과 양태회 비유와상징 대표가 26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액 710억6,000만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양 대표는 비유와상징을 지난 1997년 설립한 뒤 중등 국어교재 ‘한권으로 끝내기’를 앞세워 학원교재시장에 진입했고 이어 논술학원과 온라인 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 등을 개설해 온ㆍ오프라인 통합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박윤소 엔케이 대표가 보유 주식 평가액 662억1,0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현대중공업 출신인 박 대표는 1980년 엔케이의 전신인 남양금속공업사를 설립한 이래 선박용 소화설비사업에 뛰어들었고 이어 천연가스차량용 가스용기 등 각종 고압가스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최대주주 주식 부자 3위에는 교육업체인 청담러닝의 김영화 대표가 차지했다. 주식평가액은 545억3,000만원이다. 김 대표는 1998년 청담러닝의 전신인 ‘청담어학원’을 설립한 이래 10여년 동안 어학교육분야에 종사해왔다. 최근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사와 교재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등 콘텐츠 사업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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