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 계열5사 월내 합병 마무리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 등 기아 계열 5개사의 합병이 다음달 30일 이뤄진다.기아는 이에 앞서 이달중으로 이들 5개사의 합병을 위한 실질적인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12일 기아에 따르면 합병 대상 계열사의 하나인 기아자동차판매는 13일 여의도 기아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갖고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판매, 기아대전판매 등 다른 4개사와의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다. 또 법정관리중인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는 오는 25일 합병을 승인받기 위해 채권단 등 관계인집회를 갖는다. 비상장사인 아시아자동차판매와 기아대전판매도 합병 준비를 대부분 마쳐 기아는 이달중으로 5개사 합병을 위한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게 된다. 기아는 다음달 30일 등기를 거쳐 이들 5개사를 최종적으로 기아자동차 1개사로 합병키로 했다. 기아 고위관계자는 『이달중으로 합병 준비를 마무리짓고 다음달 30일 합병사를 등기하겠다는 계획을 법원으로부터 승인받은 상황』이라며 『합병을 마친 뒤 하반기중으로 기아의 법정관리를 해제해줄 것을 법원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성주 기자 SJY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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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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