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1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전환사채(CB)로 인한 부정적 요인은 소멸되고 있고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키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정연우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 동사 주가 역시 3만원 이하까지 하락했지만 현 주가수준부터는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고 상승시에는 반등폭도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그동안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CB이슈가 주가하락을 제어해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또 “6월경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교보생명 지분 매각과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모멘텀, 2013년 미얀마 가스전 생산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 반등시 상승폭을 높여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