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신기술연합회 27개 개별협의회 소속 중소 중견기업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부산혁신기업인상’은 기술, 경영 등의 부문에서 혁신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루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4명과 협의회 한 곳을 선정,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개인부문 최우수상에 △경영혁신 황소용 디에이치테크(주) 대표이사 △기술혁신 이수태 (주)파나시아 대표이사 △IP(지식재산)혁신 신유정 (주)테크유니온 대표이사 △산학혁신 전태구 (주)아산정밀 대표이사 등 4명이 선정됐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협회장 송미란)가 받는다.
경영혁신상을 수상한 황 대표는 냉각탑 제조 및 수처리 업체를 운영하면서 관련 업종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 11%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을 이뤄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기술부문 금상을 받기도 했다.
기술혁신상을 받는 이 대표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면서 전체 매출액의 9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창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IP혁신상을 수상한 신 대표는 친환경 녹색기업 전문회사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원천 기술을 포함, 80여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강소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산학혁신 부문 전 대표는 방산품 개발 사업을 하면서 매출액의 10% 정도를 기술개발비에 투자하고,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군사용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 이어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등 4개 기관에서 ‘2015년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