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혁신기업인상 시상식·기업지원사업 설명회 열어

26일 오후 4시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서

부산시는 26일 오후 4시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 부산혁신기업인상 시상식 및 기업지원사업 합동 설명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신기술연합회 27개 개별협의회 소속 중소 중견기업 임직원 300명이 참석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부산혁신기업인상’은 기술, 경영 등의 부문에서 혁신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루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4명과 협의회 한 곳을 선정,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개인부문 최우수상에 △경영혁신 황소용 디에이치테크(주) 대표이사 △기술혁신 이수태 (주)파나시아 대표이사 △IP(지식재산)혁신 신유정 (주)테크유니온 대표이사 △산학혁신 전태구 (주)아산정밀 대표이사 등 4명이 선정됐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사)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협회장 송미란)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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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상을 수상한 황 대표는 냉각탑 제조 및 수처리 업체를 운영하면서 관련 업종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 11% 증가라는 놀라운 성장을 이뤄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대상 기술부문 금상을 받기도 했다.

기술혁신상을 받는 이 대표는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업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면서 전체 매출액의 9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창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IP혁신상을 수상한 신 대표는 친환경 녹색기업 전문회사로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원천 기술을 포함, 80여개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강소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산학혁신 부문 전 대표는 방산품 개발 사업을 하면서 매출액의 10% 정도를 기술개발비에 투자하고,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으로 군사용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 이어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등 4개 기관에서 ‘2015년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연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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