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원투신 '영웅시대' 펀드 선봬

현대차그룹에만 투자

동원투신운용이 지난달 삼성그룹 계열사에만 투자하는 ‘삼성 펀드’를 내놓은 데 이어 이번주 중 ‘현대차그룹 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펀드’는 현대차ㆍ기아차ㆍ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계열사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펀드다. 동원투신의 한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 이병철ㆍ정주영 전 회장을 모델로 한 TV 드라마 ‘영웅시대’의 이미지를 빌어와 일명 ‘영웅시대’ 펀드로 별명을 붙였다”며 “최근 자산운용협회로부터 이 상품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부여받은 것을 계기로 마케팅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지난 10년간 삼성그룹 계열사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누적수익률을 구한 결과 102.5%로 KOSPI 대비 106.1%의 초과수익률을 냈다”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동원투신은 이 펀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경우 해당 그룹의 전현직 직원과 가족 등이 실제로 펀드에 가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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