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신행정수도 입지를 선정할 때 풍수지리 여건을 따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풍수지리학자들이 천혜의 입지로 첫손가락에 꼽는 공주 장기ㆍ연기지구가 신행정수도가 들어설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17일 신행정수도 입지 선정 기준과 관련, “우리나라의 전통적 관습을 전혀 무시할 수 없다”며 “신행정수도 입지가 풍수지리적으로 적합한 지의 여부도 비중 있게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