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최근 창원국가산단 4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보고회를 열고 1974년 4월1일 창원시 일대가 산업기지개발 촉진지역으로 확정고시 된 것을 기념해 내년 4월1일부터 4일까지 대규모 기념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기념사업 추진 계획에 따르면 내년 4월1~4일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 차원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기념사업과 부대행사, 연계행사 등이 다양하게 열린다.
먼저 정부가 분기별로 주최하는 무역투자진흥회의가 부총리, 경제부처 장관, 경제단체장, 국회의원, 수출·투자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4월1일 두산중공업에서 열릴 예정이다.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산업혁신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대한민국 산업발전포럼은 4월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이 올라 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는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공동물류센터 근처 3만7,000㎡에 430실 규모의 임대주택 기공식과 40년을 뒤돌아보고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는 30분짜리 다큐멘터리도 제작한다.
이밖에 입주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 박람회와 동북아 기계도시연합 기업들의 기술교류전도 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창원공단 과거 40년을 돼 돌아보고 조명하면서 향후 미래 40년을 준비하고 시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