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2002년대한민국 섬유교역전(Preview in SEOUL 2002)이 28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막됐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고기능.하이패션'을 주제로 국내 소재전문업체 155개사와 미국 등 해외 6개국 25개사 등 모두 180개사가 참여, 국내외 바이어들과 구매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산자부는 "올해부터 봄에는 대구, 가을에는 서울에서 1년에 2차례씩 행사를 열어 트렌드에 맞추고 있다"면서 "해외 2천500명 등 1만5천명의 바이어가 다녀가고 5억달러 상당의 계약을 포함해 16억달러 규모의 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