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상습침수 도시하천에 대해 ‘도시홍수 방지 종합대책’ 마련에 나선다.
도는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하고 도시화로 인한 높은 불투수(不透水) 면적 비율과 대규모 지하시설 등으로 인해 도시홍수 위험이 날로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한 도시홍수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2014년 북부지역 신천(莘川) 유역을 시작으로 도내 유역치수종합계획을 신규수립 대상과 조정·지원 대상으로 나누어 시행하기로 하고, 하천별로 관계기관, 주민, 전문가로 구성된 유역협의회를 설치, 불필요한 중복투자 방지 및 예산절감, 사업기간 축소로 체계적인 하천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