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공정성특위는 여야 동수 18인으로 구성되며 종합유선방송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공정한 시장점유를 위한 장치 마련,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방송 보도·제작·편성 자율성 보장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역시 여야 동수 18인으로 구성되는 사법제도개혁특위는 ‘국가청렴위원회’ 설치 검토를 비롯해 반부패 등의 제도 개혁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운영위는 예산·재정개혁특위, 정치쇄신특위,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피해(태안기름유출사건) 대책특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특위 등 4개 특위를 구성키로 했다.
예산재정개혁특위는 2013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졸속 심사’ 논란을 일으킨 국회 예결특위의 상설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정치쇄신특위는 국회의원 수 감축 방안 등을 집중 점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운영위는 이날 의원 세비를 30% 삭감하는 ‘국회의원 수당법 개정안’과 의원연금으로 인식돼온 헌정회 연로회원 지원금을 원칙적으로 폐지하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