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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 77.5g의 초소형 사이즈에 용량 1GB(기가 바이트)를 갖춘 목걸이형 MP3플레이어폰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26일 신제품 ‘목걸이형 MP3폰(SPH-S43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엄지손가락보다 약간 크며, 독일의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인 ‘레드닷 어워드 2006’ 을 수상했다. 1GB의 대용량 메모리를 채용해 250여 곡을 저장할 수 있고 MP3, OGG, WMA 등 다양한 음악파일을 따로 변환하지 않고 그대로 저장 및 재생할 수 있다. 이동식 디스크 USB 2.0을 적용해 기존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곡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도 문자를 보내거나 게임을 하는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특히 곡의 후렴 구 등 주요 부분만을 20초씩 듣고 넘기는 ‘하이라이트 재생 기능’을 채택했다. 라디오 방송 및 CD플레이어나 PC등 외부 음원을 MP3파일로 녹음할 수 있고, 130만 화소 카메라와 모바일 프린팅 등을 갖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