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서울국제문화관광상품전」이 5월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2000년 ASEM, 2002년 월드컵 및 메트로폴리스 총회등 앞으로서울시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펼쳐질 국제행사에 대비하고, 서울형산업인 전통공예, 캐릭터, 디자인 분야의 육성 및 활성화 계기를 마련코자 기획됐다.
◇제1전시관 우리의 전통미를 초콜릿으로 정교하게 표현한 하회탈 초콜릿, 인삼, 녹차, 호박등을 이용한 캔디 및 젤리제품,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생활소품, 침장류, 공예품, 의상 등이 전통공예관, 생활문화상품관, 관광상품관, 대학동아라관 등의 형태로 운영된다.
국제문화상품바자관에서는 일본, 중국, 인도, 태국 등 10개국 주한대사관이 각국 음식과 문화상품을 전시한다.
◇제2전시관 서울시관, 지자체관, 비무장지대(DMZ)특별관 등으로 구분되어 월드컵관련 기념샘플, 서울시 「왕범이」캐릭터상품 등이 선보인다.
또 이영수 악기장등 무형문화재의 작품인 전통악기, 화각공예품, 부채 및 도자기 명품, 전통민족인형, 칠기공예품 등도 전시·판매된다.
전통민속가옥모형관에서는 한옥, 초가, 산간마을, 귀틀집, 돌담집, 움집 등 너와집 등 사라져가는 전통가옥이 전시된다.
◇제3전시관 한국전업미술가협회에서 「가족 그리고 향수와 서정이 있는 생활속의 미술」이라는 주제로 생활미술작가의 작품과 미술품을 활용한 문화상품 등이 전시된다.
행사기간중 아프리카, 중동, 남미, 유럽등 지구촌 구석구석의 문화와 여행정보도 제공한다. 개장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02)3455-8332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5/02 2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