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26일 한국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된 59명의 아시아권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지난해부터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상호 교류 및 협력증진을 위해 아시아 우수대학의 학부 졸업생을 매년 한국으로 초청, 한국 대학교와 대학원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발된 학생들은 인도의 델리대학과 중국의 베이징대학, 베트남의 국립 하노이대학, 파키스탄의 카라치대학 등 아시아 11개국 대학 출신들이다. 재단 측은 장학생들에게 2년간 석사과정 등록금과 생활비로 모두 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구택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07년 포스코 한국유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며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시각을 배양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