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PR매수 이틀째 오름세


[종합시황] PR매수 이틀째 오름세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증시가 프로그램 매수세의 힘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기둔화 우려감 부각되면서 장중 1,300선이 붕괴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 순매수가 장을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 3.83포인트(0.29%) 오른 1,314.93으로 마감, 1,300선을 지켜냈다. 1,793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수의 덕을 봤다. 그러나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거래량은 부진한 모습이었다. 기관은 1,129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54, 70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운수창고, 보험, 화학, 증권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음식료품, 운수장비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신한지주가 오른 반면 국민은행, 한국전력, POSCO, 현대차 등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이틀째 오르면서 550선을 다시 회복했다. 5.84포인트(1.07%) 상승한 552.32. 기관이 7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67억원, 25억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의 미국 와이브로 시장 진출 소식에 ‘와이브로 테마’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통신장비업종이 3.93% 상승, 가장 많이 올랐다. 출판, 매체복제, 정보기기업종도 오름세를 탔다. LG텔레콤과 NHN, 하나로텔레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다음, CJ홈쇼핑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선물시장= 코스피선물 9월물은 1.75포인트 오른 172.3포인트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1.19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1계약, 823계약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2,748계약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008계약 감소한 11만1,654계약이었다. 입력시간 : 2006/08/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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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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