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2010년 이후 지속된 현대모비스의 수익성 하락이 2013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부터 수익성 방향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14.5% 증가한 9조2,826억원,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7,50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국내공장 조업차질 이슈가 해소되었고 A/S 부문도 유럽지역이 회복세에 있어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분기를 저점으로 모듈믹스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쏘나타(LF)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부터 핵심부품 성장에 따른 모듈믹스 개선이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