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교환센터 내4월 가동

◎한통 국내사이트 미 등 안거치고 바로 접속가능국내 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ISP)들이 고속의 인터넷 국제회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교환센터(KIX)」가 내년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통신은 11일 기존의 정보엑스포’96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혜화전화국에 설치한 정보엑스포교환센터(EIX)를 한국인터넷교환센터로 변경, 내년 4월부터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인터넷이용자들은 국내 웹사이트를 접속할 때에도 미국등 외국을 거쳐야했으나 KIX가 가동되면 국내 웹사이트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게 돼 인터넷병목현상이 줄어드는 등 인터넷이용이 한결 수월해진다. 상용ISP들도 비싼 요금의 인터넷 국제회선을 개별적으로 빌려 사용하지 않고 ISP간 국제회선을 공유하게돼 보다 저렴한 인터넷접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한국통신은 정보엑스포’96행사의 일환으로 인터넷 이용자들에게 고속의 접속과 ISP간 상호연동을 위해 지난 6월말 정보엑스포교환센터를 설치하고 일본과 45Mbps의 엑스포고속철도를 구축,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해왔다.<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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