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럽기업 내년 순익 급감”/WSJ 유럽지 보도

◎경기위축 여파 올 16.5%서 13.8%로【런던 UPI­DJ=연합 특약】 유럽 각국이 99년 통화통합에 대비해 긴축정책을 실시하면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유럽기업들의 순익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유럽이 파리의 한 연구소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유럽의 경기위축이 계속된다고 전제, 첨단기술·제약·금융산업 부문은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나 기계와 제지 등 경기민감산업이 특히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유럽기업 평균순익 증가율이 올해 16.5%에서 내년에는 13.8%로 급감하면서 유럽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현재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내다보고 있는 2.5%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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