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원재료·중간재 물가 6개월만에 하락세

국제유가 하락 영향 전월대비 1.3% ↓

지난달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인데 힘입어 원재료.중간재 물가가 6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11월중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의선행지표 성격을 띠는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지수(2000년=100)는 117.7로 10월 대비1.3% 하락했다. 원재료.중간재 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5월(-1.4%) 이후 6개월만이다. 한은은 두바이유의 월평균 현물가격이 10월에 배럴당 54.0달러에서 11월 51.5달러로 하락하고 석유.화학제품의 가격도 내리면서 원재료.중간재 물가가 전월대비로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있어 작년 동월대비 원재료.중간재 물가는 3.2% 상승했다. 서비스를 제외한 재화부문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지표인 최종재는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1.3% 하락,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