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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76분 활약… 팀은 3연패

이청용(볼턴)이 선발 출전해 활약했으나 팀의 3연패를 막아내지 못 했다. 이청용은 8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될 때까지 76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이 1대2로 패해 고개를 숙여야 했다. 볼턴은 지난달 28일 풀럼에 0대3으로 지고, 1일 블랙번에 0대1로 패한 데 이어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이청용은 이날 전반 37분 발리슛을 날렸으나 수비수에 걸렸고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다. 볼턴은 선덜랜드의 부데바인 젠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2분 이반 클라스니치가 동점골을 이끌어냈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설리 문타리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프랑스 리그의 정조국(AJ오세르)과 독일 무대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은 각각 교체 출전해 별다른 활약 없이 물러났다. 정조국은 몽펠리에와 경기에서 후반 32분 투입돼 15분 동안 뛰면서 팀의 1대0 승리를 지켜봤고, 구자철은 카이저슬라우테른과 대결에서 후반 5분 투입돼 부지런히 뛰었으나 팀의 1대2 패배를 막는 데 실패했다. 박주영(AS모나코)은 발목 부상 여파로 결장했고 팀은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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