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상사, 게임시장 진출가속

현대상사, 게임시장 진출가속현대종합상사(대표 정재관·鄭在琯)의 게임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대상사는 7일 게임개발 전문업체인 인터존21과 아케이드 게임의 해외 수출 및 공동마케팅, 제3국 공동진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상사는 지난달 일본 세가엔터테인먼트의 한국 합작법인인 현대세가와 손잡고 게임기 해외시장 마케팅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현대와 인터존21이 추진중인 사업은 아케이드 게임기 개발 온라인 게임 개발 PC방 프랜차이즈 사업 기업 인트라넷 구축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이다. 양사는 우선 손으로 직접 두드리는 음악댄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AC퍼커스 등 아케이드 게임기를 개발·시판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AC퍼커스는 DDR의 인기를 능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양사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전문업체를 파트너로 현지에 자본금 13억원규모의 합작법인 설립, PC방에대한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10월 가동, 지분관계 및 법인설립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합작사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상사 관계자는 『게임기 시장은 지난해 2조7,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유망사업분야』라며 『매출증가와 함께 현대상사의 이미지 쇄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9/07 20:48 ◀ 이전화면

관련기사



임석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