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자본감시센터 등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정부의 투기자본 규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2일 오후 개최예정인 '한미 FTA 반대 및 투기자본규제촉구 노동.시민.사회단체 결의대회'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성공적인 외자유치라는 명분으로 투기자본을 유치했지만 투기자본은 노동자들에 대한 대량해고를 일삼는 등 사회적 불평등을 양산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또 "정부가 스크린쿼터 축소를 통해 영화산업까지 투기자본의 각축장으로 만들려고 한다"며 "정부의 정책철학을 변화시키기 위한 투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투기자본감시센터, 스크린쿼터축소저지영화인대책위원회, 전국민중연대, 사무금융연맹, 민주노동당, 오리온전기.위니아만도.하나로텔레콤 노동조합 등이 참가했다.